바다앵무 필사도감 바로가기
← 문학필사로 돌아가기
시

교목

예상 필사 시간 · 약 5분

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 서서 차라리 봄에도 꽃피지 말아라.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는 마음은 아예 뉘우침 아니리. 검은 그림자 쓸쓸하면 마침내 호수 속 깊이 거꾸러져 차마 바람도 흔들지 못해라.

문의하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