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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

희망은 깃털 달린 것

예상 필사 시간 · 약 10분

“희망”은 깃털 달린 것— 영혼에 내려앉아— 말 없는 곡조를 노래하고— 결코—멈추지 않는 것—

돌풍 속에서—가장 감미롭게—들리고— 그 작은 새를 기죽게 하려면— 그토록 많은 이를 따뜻하게 해 준 새를— 참으로 혹독한 폭풍이어야 하리—

나는 가장 추운 땅에서도— 가장 낯선 바다에서도—그 노래를 들었지만— 그럼에도—극한의 순간에도, 그것은 내게 빵 부스러기 하나—청하지 않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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